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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노믹스
  • 저자 : 더글라스 B. 래니 / 역자 : 이창수 이시온
  • 발행일 : 2021-02-25
  • ISBN : 978-89-5972-797-1 93320
  • 정가 : 25,000원
  • 기타 : 324페이지 / 4X6배판 / 반양장
저자 서문

지나가는 말로라도 데이터가 자산이라고 자주 얘기하지만, 그 이상으로 대화가 진전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이 책에 담겨있는 쓸 만한 사례들은 데이터의 금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요식적인 논의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데이터는 석유, 목재, 귀금속, 건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다른 데서는 없는 특별한 경제적 특성을 부여받기도 합니다. 데이터는 큰돈이 됩니다. 데이터의 가치를 개발하지 않는 이들은 귀중한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전략을 세우는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데이터의 경제학에 익숙해져야 하며, 이렇게 해야만 제대로 된 자기 위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는 그 어떤 곳에서보다 더 많은 내용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그 래니는 여러 해 동안 이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데이터를 돈으로 바꿔주는 마법의 공식은 기대하지 마세요. 어떤 데이터 항목을 특정 금전적 가치로 변환시키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데이터의 가치는 그 데이터가 속한 환경에 크게 좌우됩니다. 구매자, 판매자, 시기, 장소, 데이터 평가 방법의 다양성이 그런 것입니다. 데이터는 누군가가 지불
하려는 만큼만의 가치가 있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누군가에게 더 많은 가치가 있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한때 정보를 “관련성과 목적이 부여된 데이터”로 정의했으며, 이러한 속성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데이터는 경제적 의미로 꼭 집어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래니가 서두에 지적했듯이 간편하게 복사되고 배포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산이 그렇듯이 데이터는 가치를 끄집어내기가 쉽지 않은 유형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렇게 하기 위한 노력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또한 데이터를 판매할 때 데이터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데이터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 중 하나일 뿐이고, 래니가 지적하듯이, 이는 다소 문제가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들은 종종 데이터 판매를 시작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행히도 이 책은 기업들이 그들 자신의 ―대부분의 경우, 다른 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돈을 벌거나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타당한
방법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데이터 전문가들이 두드러지게 간과했던 것을 드러냈으며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업계를 괴롭혔던 것인데 바로 데이터 관리를 위한 표준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래니는 실물 자산관리에서 도서관학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방법론이 존재하는 여러 가지 다른 분야를 살펴보고, 데이터 전문가들이 이와 유사한 일련의 공식적 관행을 어떻게 주의하고 채택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래니는 이를 “일반기업정보기준Generally Accepted Information Principles”에서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데이터노믹스 분야에 어려움이 나타나게 되더라도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가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다면적이고 상호 연계된 접근방식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데이터의 가치를 모니터monitor하고 관리manage하고 측정measure하는 것입니다(아마도 빅데이터의 유명한 “3V”―Volume,Variety, Velociyt ―와 함께 첫 글자만 따서 만든 3M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받아들이는 조직(또는 개인)은 반드시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노믹스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다른 데이터를 더해서 데이터에 통찰력과 컨텍스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기존 현상을 설명하거나, 향후 일어날 일을 예측하거나, 다음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를 처방하는 애널리틱스를 통해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일부 조직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에 데이터와 애널리틱스를 내재시킵니다. 또는 데이터를 통해 조직의 가치를 더 잘 표현하여 시장가치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이 데이터노믹스 분야를 초기 단계라고 봅니다. 이 주제로 아직 학위를 취득하기는 어렵고, 현시점에서 조직 내에서 “데이터노믹스 부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IT 인력이 이러한 문제를 일일이 고려하기에는 너무 기술적 사항에 집중하고 있고, 대부분의 전략 수립 인력은 이 주제를 효과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이것은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이 책을 주의 깊게 읽다 보면, 자연스레 데이터의 비즈니스 및 경제적 가능성 측면에서 희소성 있고 경쟁력 있는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데이터는 앞으로 훨씬 더 가치 있는 자산이 될 것이고, 여러분 역시 그러한 가치를 창조하고, 분석하며, 극대화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자기 가치를 높이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토마스 H. 데이븐포트
밥슨대학 IT 경영학과 석좌교수
MIT 디지털 경제 이니셔티브 리서치 펠로우
의 저자



역자 서문
2018년 여름, MIT 어느 세미나실에서 저자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2006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 ISO에서 데이터 품질 표준을 개발해 왔습니다. 10여 년 동안 몇 가지 표준을 개발하는 데 참여하면서 저는 이 분야의 상업성보다는 학문적 관심사에 더 몰두해 있었기 때문에 데이터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관점을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있는 와중에 들은 더글라스 래니의 강연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저자에게 가서 이 책이 꼭 한국어로 출판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한국어 번역본을 제가 만들게 될 것이라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한국어 번역판을 준비하는 중에 저자가 한국 독자에게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전해왔습니다.

친애하는 한국 독자 여러분께
이렇게 중요한 주제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데이터 여정에서 이 책이 흥미 있고, 유익하며, 유용하길 희망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여러분이 속한 조직이 데이터로부터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구축하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또한 희망합니다. 한국 기업들은 기술과 혁신면에서 글로벌 리더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의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의 문제가 될 것이며, 한국 기업이나 경영진이 이와 관련하여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 번역판을 출판하신 도서출판 청람에게 감사드립니다. 청람이 이 책을 선택해서 출판한 것과 여러분께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큰 영광입니다.
더글라스 B. 래니
웨스트 몬로 파트너스의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이노베이션 펠로우,
일리노이대학교 기스 경영대학의 데이터 경제학 교수

필자는 가트너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저와는 다른 측면에서 데이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데이터의 품질을 바라보고 있었고 필자는 데이터의 돈 되는 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저런 기회에 현업에 계시는 분들과 만나서 데이터의 여러가지 측면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보면 데이터 품질이나 데이터 경제성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느낌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특히 2020년 들어서는 데이터에 인공지능이 급속히 결합되면서 데이터가 생명을 가지게 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니, 이제는 데이터가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었습니다. 더글라스 래니가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데이터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수익을 내는 방법,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법, 데이터를 측정하는 방법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필자의 방법론은 실무적 관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직관적인 내용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필자가 거의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실무에서 접한 수많은 사례들은 이 책을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살아있는 교과서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일별하는것이 당연히 의미가 있고 중요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례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1년 1월
역자 일동
Part 1 자산으로서 데이터를 수익화하기
Chapter 1 데이터로 수익을 내야 하는 이유
Chapter 2 데이터 수익 창출의 왕도
Chapter 3 데이터로 수익을 내는 방법
Chapter 4 애널리틱스: 데이터 수익 창출 엔진
Part 2 자산으로서 데이터를 관리하
Chapter 5 데이터 관리 성숙도 및 원칙기
Chapter 6 데이터 공급망과 생태계
Chapter 7 데이터 자산관리 표준 및 접근 방식 활용하기
Chapter 8 데이터 성숙도 개선을 위한 자산관리 적용
Part 3 자산으로서 데이터를 측정하기
Chapter 9 데이터는 자산인가?
Chapter 10 데이터를 누가 소유하는가?
Chapter 11 데이터 자산에 대한 정량화 및 회계처리
Chapter 12 데이터에 경제학 원리 적용하기
Chapter 13 데이터노믹스 트렌드
부록 1. 데이터 관리 성숙도 관련 현안 문제들
2. 데이터 재산권과 관련된 판례
더글라스 B. 래니

더그 래니는 가트너의 CDO(최고 데이터 책임자)로서 연구 및 자문팀 소속의 부사장이자 수석 분석가입니다. 더그는 정보 수익화 및 평가, 개방 데이터 및 특약 데이터, 분석 센터, 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 등을 연구하고 고객에게 자문을 해줍니다. 더 그는 가트너의 기업 데이터 관리 성숙 모델의 창시자이며, 데이터와 분석으로 “가능한 기술”의 수많은 실제 사례를 수집하고, <파이낸셜타임즈>의 빅데이터에 대한 e북을 공동으로 펴냈으며, 가트너 리더십 사상가 상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2000년대가 시작되면서 데이터노믹스 분야를 시작하였고, 정보의 경제적 가치를 정량화하고 수확하는 방법을 개발하면서, 전통적 자산관리 방법을 데이터 자산에 적용하는 방법을 확립하였습니다. 이 주제를 가지고 유수한 경영대학원과 콘퍼런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타임즈> 등에 기사를 실었습니다. 더그는 직장생활 내내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와 초기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리더 역할을 맡았으며, 가트너 분석가로 11년 동안 일했습니다.
더그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시카고 외곽에 살면서 자전거, 요리, 테니스, 골프 등을 하며, 현지 문법학
교에서 주니어 어치브먼트 강사로 자원봉사를 하고, 지역 기업가들을 지도하고 일리노이대학 회계학
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합니다.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트위터: @doug_lany ?링크드인: linkedin.com/in/douglaney
이창수 교수는 강릉 원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에 재직 중입니다. ISO TC 184/SC 4/WG 13(데이터 품질 분과)에서 꾸준히 표준 개발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관심 분야는 데이터 품질입니다.

이시온 컨설턴트는 현재 EY Consulting에 재직 중입니다. 주로 디지털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심 분야는 마케팅 테크놀로지(MarTech)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