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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으로 탐험하는 일본 일류기업
  • 저자 : 권종욱 이지석
  • 발행일 : 2014-06-20
  • ISBN : 978-89-5972-403-1 93320
  • 정가 : 12,000원
  • 기타 : 136페이지 / 신국판 / 반양장
프롤로그

나를 완전히 안테나로 만들어라. 뾰쪽해 져라.
요로 다케시의 ?바보의 벽?에는 재미있는 공식이 하나 있다. 뇌에 들어오는 정보를 x라 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y라고 하면 ‘y=ax’가 된다. a라는 상수가 정보에 대한 반응정도에 결정적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마음의 문의 열림 정도’라고 한다.
우리는 온몸을 정보수집을 위한 안테나로 만들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젖힐 것이다. 그리고 각자의 메모북과 카메라에 메모와 이미지로 가득 채울 것이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시뮬라시옹의 세계로 들어가야 한다. 일류기업의 원류를 찾아, 그들의 기를 받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하루키의 여행법에는 여행할 때 “눈으로 여러 가지를 정확히 보고 머릿속에 정경이나 분위기, 소리 같은 것을 생생하게 새겨 넣는 일에 의식을 집중하며, 호기심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글쓰기 달인의 경지인데 감히 흉내 내기도 힘들어 최대한 메모북과 카메라에 흔적을 남길 생각이다.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에는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로 시작되는 친구이야기가 있다.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친구 두 명이 10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것이 ‘배낭여행으로 탐험하는 일류기업’ 시리즈이다. 한 명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한 명은 의림지가 있는 제천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제자들과 삶과 학문을 논하고 있다. 행복한 동행이요 행복한 인생이다.
춘천 친구 ‘종욱’은 꼼꼼하게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고 제천의 ‘지석’은 드로잉하고 메모하고 양념을 쳤다(이 책에서 서로 의견이 다르거나 개별 생각을 언급할 경우에는 <종욱>, <지석>으로 구분하기로 한다). 여행을 떠나는 차림새는 둘 다 여행가방을 끌고 등 뒤에 배낭을 멨으며 작은 가방을 어깨에 둘렀다.
<종욱>의 가방에는 두꺼운 시리즈 파일이 들어 있고 손에는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으며, <지석>은 안쪽에 털 달린 신발을 신고 어깨에 메는 작은 가방에는 메모북과 색깔 볼펜과 붓펜을 카우보이의 권총처럼 옆에 끼고 여행길에 올랐다. 등에 진 배낭에는 작은 넷북과 지도책이 들어 있고 오른쪽 주머니에는 새로운 장면이 나타나면 언제든 낚아챌 수 있도록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챙겼다.
혼다 소이치로의 장인정신이 깊게 각인되어 있는 스즈카 서킷, 일본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 자동차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보여준 사키치 도요다 생가를 방문한다. 이 책은 우리들이 여행으로 보고 느낀 일본기업 및 경영인에 대한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두 가지 목적으로 이 책을 쓰기로 한다. 먼저, 대학생 혹은 청소년들이 방학 동안 기업과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을 때 가이드 역할을 하고 싶다. 일본의 문화와 기업에 대한 역사, 뿌리를 느끼며 배낭 하나 둘러매고 일류기업의 발자취를 두 발로 구석구석 밟아 보기를 바란다. 책에서 배운 것, 신문, 인터넷, 방송에서 수없이 보고 들은 기업도,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온몸으로 체험해 보는 것만큼 효과적인 공부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들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여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여행 아닌가. 충분한 준비 부족으로 힘들게 방문해서 껍데기만 보고 와서는 곤란하다.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 나아가 한국학생들은 일본기업의 역사,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반대로 일본의 청소년들은 한국의 기업을 이해하기 위해 방문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 준비과정부터 방문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적고자 한다. 이 책을 읽고 직접 방문해 보고 싶은 사람은 저자들에게 연락을 해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지적 욕구가 넘치는 독자는 혼자서도 떠나길 바란다. 가서 그곳에서 강력한 자극을 받아 무한한 잠재력의 바다를 개척하기를 바란다.
이 책에는 기업 방문 사이에 다양한 일본문화 요소들을 언급하고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큰 상인은 물건만 파는 장사꾼이 아니라 그 나라 문화를 파는 장인이 되어야 한다.
돛을 올리다: 지도와 나침판
소니역사관: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결단, 워크맨
소프트뱅크: 료마를 동경한 손정의
도시바과학관: 일본의 에디슨을 만나다
닛산자동차: 일본 소형 국민차를 꿈꾼 기업
도요타자동차: 인간과 자동차의 풍요로운 미래
좋은 생각이 좋은 품질을 만든다
너는 자동차를 만들어라
혼다와 스즈카 서킷: 서킷이 필요했던 혼다 소이치로
교세라: 일본의 3대 기업가, 이나모리 가즈오
닌텐도: 화투를 처음 만든 창업자
일본전산: 100.6m 높이의 본사 빌딩
파나소닉: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
미래 일본을 짊어질 지도자 양성
권종욱
대구 달성 출생. 고려대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고 강원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세계화와 글로벌경영 CASE 100, 세계화와 글로벌경영 등 10여 권이 있고 글로벌기업과 글로벌문화를 주로 연구한다. 창의적 인재양성에 관심이 많아 ‘독서클럽 400’을 결성하여 운영 중이며 양서 보급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독서기회를 주려고 애쓰고 있다. 미국, 독일 등 세계의 일류기업을 여행하면서 배낭여행으로 탐험하는 세계 일류기업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으며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일류기업 탐험대’ 결성을 준비 중이다.

이지석
경북 경주 출생. 영남대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하고 세명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4년 경북도청에서 통상진흥 전문직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저술활동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재미있는 계획을 추진하였다. 그 중에 ‘나의 10년 프로젝트 플랜’을 실천하고 있는데, 1991년부터 논문공모전에 도전하여 ‘10년간 10회 수상’이란 목표를 시작으로, 시간 관리를 위해 ‘메모형 일기’를 20년째 쓰고 있으며, 좌뇌와 우뇌를 발전시키기 위해 항상 메모북을 들고 다니면서 낙서와 드로잉을 10년 넘게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