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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 42 (8/9 page)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가는길
  • 저자 : 김홍섭
  • 판형 : 신국판
  • 페이지수 : 240p
  • 가격 : 12,000원
글을 시작하며 우리 모두에겐 소망이 있다. 그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대통령과 같은 큰 권력을 원하지도, 대재벌의 회장과 같은 많은 재물도 바라지 않는다. 단순히 따뜻한 사람들과 이웃하면서 좋은 일에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에 서로의 위안이 되는 것이다. 현재와 내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열심히 노력하면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성취의 기쁨을 전승하며 좌절의 순간을 이겨내는 것이다. 이것이 보통사람의 소망 아닌가? 이런 개인들의 행복이 모여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는 없는 걸까? 우리가 열정적으로 사는 이유는 개인의 성취와 사회의 행복을 다함께 누리기 위해서이다. 궁극적으로 모두의 행복을 위함이다. 자신만 행복해지고 남은 불행해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사회의 구성원이다. 자연재해를 당하거나 어려운 이웃이 있을 때,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 모두가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고, 고난과 슬픔에 찬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다. 이 모습이 진정 아름다운 자화상이다. 이런 사회적 미덕, 윤리와 아울러 사회 전체적 행복을 지속적으로 실현·제고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일까? 우리의 경제 발전, 정치 민주화, 사회 다양화,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의 성과로 우리나라는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잘 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는 가난, 박탈감, 소외, 차별, 군사적 긴장 등에 얽매여 있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더 많은 행복과 제대로 된 발전을 향유할 수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가야 할까? 어떤 방향설정이 바람직할까? 우리 사회의 제도, 문화 등에서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그 변화의 지향점은 어디일까? 그러한 고민 속에서 저자는 “우리의 비정상적 상황을 정상적 상태로 이끌어 가는 것”을 출발점으로 생각하자고 지적하고 싶다. 정상적 상태, 즉 각 분야에서 기본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여섯 가지 섹터로 구성되었다. 첫째, 우리는 궁극적으로 행복한 사회를 원한다. 이를 위해 비정상적 가치보다 정상적 가치에서 해답을 찾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둘째, 경제는 따스함이 필요하다. 왜곡되지 않고 바로 선 경제시스템 속에서 경제주체의 권리와 책임을 다 같이 이행하는 제도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성장과 함께 경제적 안정도 매우 중요한 가치임을 기억하자. 셋째, 우리국토의 분단 문제는 제대로 된 통일로 가야 함에 있어 철저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통일의 시점을 설정(본문에서는 2037년)하고,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하며, 통일을 이루어 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실증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넷째, 이 모든 것의 해결책은 결국 정치에 있다. 비겁하지 않고 정당한 정치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무너진 민심을 이해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냄에 있어 신뢰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본다. 다섯째, 여섯째는 옛 것과 우리의 일상에서 느끼고 생각해 보아야 할 이야기들을 적어 보았다. 사고의 전환이 우리의 행동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글들은 공무원으로 직장생활을 16년(‘96년부터)동안 하면서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 것을 중심으로 적어 본 것이다. 장관 수행비서관 1년(‘00-’01),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주재관 생활 3년(2001년 8월말에 부임했는데 2001년 9월 11일 미국 테러발생으로 긴장 속에서 3년의 시간을 보냄), 북한 남포항과 평양 방문(‘06년, 짧았지만 어려운 방문)의 기회 등 특이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이러한 경험과 아울러 신체적 연령 40세를 바라보면서 한번은 나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해 보고, 관심 있는 분들과 공유하고 토론해 보고 싶었다. 그런 연유로 조심스럽게 글을 독자여러분께 내어 놓는다. 한 가지 바라는 바가 있다면 우리국민들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길에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1년 12월 김홍섭
우리 문화 세계화로의 초대
  • 저자 : 황선대
  • 판형 : 신국판
  • 페이지수 : 204p
  • 가격 : 16,000원
글을 쓰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세계화 시대 혹은 글로벌 시대라 말한다. 글로벌시대는 우리의 일상이 국경을 초월하여 전개되는 시대이다. 각 나라가 고수하는 물리적 국경은 있으나 사람과 물건, 자본과 정보의 국경을 넘나드는 이동은 마치 하나의 나라 안에서처럼 자유롭고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이런 흐름은 점점 더 빨라지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세상이 하나의 큰 세상으로 변하다 보니 지구 저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도 마치 우리나라의 일처럼 바로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문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way of life)이다. 글로벌 시대에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떤 가치를 신봉하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며 또 무슨 음악을 즐기는지 그들의 모든 삶의 방식에 대해 궁금해 하고 관심을 가진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도 그들에게는 흥미와 관심의 대상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그들 눈에 좋게 비쳐지면 우리의 살아가는 방식은 쉽게 모방되고 추종될 것이다. 우리 또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더 좋아 보이면 우리 것이라도 쉽게 버릴지도 모른다.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발생하는 서로 다른 문화의 접합현상을 어떤 교수는 충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어쨌든 이제 글로벌 시민들에 의해 여러 삶의 방식은 걸러지고 버려지면서 하나의 보편적 글로벌 문화가 탄생해 갈 것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 쉽게 바뀌는 성질은 아니지만 정보통신과 교통수단의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지금보다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문화의 글로벌화는 이루어져 가리라.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삶의 방식과 내용을 나타내는 여러 영역들이 이제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면서 문화는 어느덧 한 나라의 중요한 경제 분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래서 국가마다 문화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국가경쟁력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시대에 문화가 갖는 더 중요한 의미는 한 나라의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일이 바로 그 나라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일과 같다는 점이다. 경쟁력을 가진 상품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을 지배하고 사람들은 더 좋은 삶의 방식과 내용을 쫒고 흠모하다 보면 결국 문화 경쟁력이 약한 나라는 국가의 정체성 마저 잃게 되며 마치 쓰나미에 휩쓸려가듯 다른 문화 속에 매몰되고 말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전공인 국제경영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문화를 문화요소(culture factor)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이다. 가난한 변방의 국가에 속했던 우리나라는 세계가 경탄하는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이제는 세계사의 중심국가로 발전해 가고 있다. 각 나라의 문화가 충돌하고 수렴이 가속화되는 글로벌시대에 우리는 경제발전을 기반으로 이제는 문화의 발전, 문화의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우리의 문화를 요소별로 설명함에 있어 단순한 일화나 경험적 사실을 지양하고 가급적 객관적 사실과 학문적 설명을 곁들이고자 하였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문화 요소를 읽고 나면 우리의 삶의 모습, 우리의 문화를 전체적으로 조망해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재미있게 읽히고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처음 이 책의 아이디어를 내었을 때 흔쾌히 이를 수용하고 출판의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진행해준 도서출판 청람 이수영 사장님에게 감사드린다. 또 교정에 도움을 주신 김영교 선생님과 재미있는 그림을 더해준 심미강양에게도 감사드린다. 이 책을 준비하는 동안 격려해준 나의 사랑하는 아내 혜명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두 딸 순신과 순영에게 사랑을 보낸다. 2011년 5월 연구실에서 저자
해외부동산개발 실무입문
  • 저자 : 윤택만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42p
  • 가격 : 24,000원
이 책은 저자가 해외부동산개발 업무에 13년 넘게 종사하면서 경험한 해외개발사업 실무입문서이다. 본서는 이론서가 아닌 실무입문서로서 작성되었다. 여러 건설업체, 시행사, 금융기관 같은 Player들과 일을 같이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기초적인 재무, 회계지식에 대해서보다는 해외부동산실무자로서 현업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과제와 문제들에 직접 접근하고 있다.
미래사회에서 보는 노인주택 - 고령자케어시설 개설지침 -
  • 저자 : 유선종
  • 판형 : 크라운판
  • 페이지수 : 246p
  • 가격 : 18,000원
서 문 미래사회에서 보는 노인주택-고령자케어시설 개설가이드라인 본 서는 고령자주거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찬스로 인식되고 있는 노인주택의 개발에 대해 알고자 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일본의 노인주택 개발과 발전과정을 주제로 하여 집필되었다. 일본의 최북단인 홋카이도(北海道)에서부터 후쿠오카(福岡)까지 48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의 노인주택 현장을 찾아다니며 유료노인주택(요양간호형, 주택형, 건강형), 케어하우스, 그룹홈, 특별양호노인주택, 고령자전용임대주택, 안심하우스, 노인보건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소규모다기능시설 등 여러 가지 유형의 노인주거관련시설을 견학하고, 시설관계자를 만나 인터뷰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느낀 의문점에 대해서는 후생노동성과 국토교통성의 행정실무가를 만나 리뷰하는 과정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 첫째는 고령인구비율이 7% 수준이 된 시기를 보면 우리나라는 2000년, 일본은 1970년으로 30년 정도의 차이가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작시기로 보면 우리나라는 2008년, 일본은 2000년으로 8년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30년 정도 후에 나타나게 될 우리나라의 고령기 주거형태에 대해 일본의 고령자 주거시설을 보면서 다가오 는 미래사회를 간접경험할 수 있다. 둘째는 고령자 주거시설의 다양성이다. 노년기에 입주할 수 있는 고령자주거시설은 소득수준, 건강수준, 요양간호 정도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고, 보다 구체적으로는 가족구성 형태, 입주 시의 연령, 선호하는 주거시설에 따라서도 분류가 가능하다. 셋째는 고령자주거시설을 복지인프라의 측면으로 보고 공공에서 주도하는 것만이 아니라 민간에서 복지서비스의 영역으로 확대시키면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의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로는 ① 주택공급과 관련된 유형으로 주거용부동산을 공급하는 민간회사로 유료노인주택회사, 그룹홈회사, 고령자전용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회사, 고령자용 분양주택을 공급하는 회사 등이 있고, ② 산업인프라와 관련된 유형으로 산업용 철강을 공급하는 철강회사,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 철도회사 등 기간산업의 인프라와 관련된 회사, ③ 복지산업과 관련된 유형으로 재가복지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 리허빌리테이션(rehabilitation) 등 사회복귀훈련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 ④ 대인서비스와 관련된 유형으로 도시락 등의 택배서비스와 방문요양간호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 ⑤ 기타 유형으로 통신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학습지 회사 등 많은 종류의 민간기업이 참여하여 활발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나의 비즈니스모델로 복지서비스와 주거서비스의 공급주체로 기능하고 있다. 넷째는 고령자 주거시설을 바라보는 의식의 차이였다. 시설이 폐쇄적이고 지역친화적이 아닌 고립된 시설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시설개설에 대한 거부감과 시설입주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으나 이를 지역사회에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면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고령자주거시설이 혐오시설로 기피되던 시절이 일본에도 있었다고 한다. 치매환자가 자신의 집 주변을 맴도는 것을 꺼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고령자가 크게 늘어감에 따라 고령자주거시설을 지역사회의 복지인프라로 인식하게 되면서 기피하는 경향은 크게 줄었다고 한다. 제1부에서는 고령자주거복지환경, 노인주택업계 성장의 기폭제가 된 개호보험제도, 노인주택의 발전과정, 노인주택의 선택기준, 개설주체별 분류, 노인주택의 종류, 노인주택사업환경의 변화에 대해 상술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노인주택에 있어서 민간업계에서 접근할 수 있는 유료노인주택을 대상으로 하여 유료노인주택의 권리형태인 이용권방식ㆍ임대방식ㆍ분양방식, 입주 시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입주일시금이라는 특수한 입주방식, 입주자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요양간호형ㆍ주택형ㆍ건강형 유료노인주택, 노인주택사업에 있어서의 운영리스크에 대해 고찰하였다. 제3부에서는 노인주택개발 매뉴얼의 형식으로, 노인주택개발의 Flow를 기준으로 사업추진절차, 컨셉설정, 입지선정, 입지평가체크리스트, 시장조사에 대해 기술하였고, 노인주택개발의 기본방침설정단계, 사업수지분석단계에서 수지계획분석과 자금조달계획, 운영계획에서는 운영매뉴얼 작성의 기본적 항목과 입주자모집계획에 대해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노인주택시장의 트렌드에는 시설의 복합경영과 노인주택의 가격이 낮아지는 경향에 대해 고찰하고, 참여업종의 다양화와 보다 새로운 노인주택의 유형과 장래상에 대해 고찰하였다. 우리나라도 2008년 7월부터 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되었다. 일본과 같은 급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고령자인구비율이 14%에 달하는 시기가 되면 일본과 유사한 형태의 노인주택시장이 꽃을 피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노인주택이 더이상 수용시설이 아닌 노후의 윤택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제공하는 새로운 노후주거의 장이 되고, 차별화된 형태의 고령자를 위한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끝으로 본서가 빛을 보기까지 원고교정에 도움을 준 건국대학교 석사과정의 이현림원생, 강원대학교 박사과정의 문희명원생, 원고 번역과 교정에 도움을 준 아내 희영, 출판을 기꺼이 맡아주신 도서출판청람의 이수영 대표와 편집부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2009년 3월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 연구실에서 유선종
대학생활과 취업준비
  • 저자 : 최일수
  • 판형 : 크라운판
  • 페이지수 : 300p
  • 가격 : 16,000원
책머리에 대학생활이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것을 인식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고등학교까지의 생활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 속에서 대학생활이 시작된다. 꿈과 희망과 낭만이 공존하리라는 기대도 잠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또 다른 경쟁 속에 자연스럽게 빠져 들게 된다. 대학이 그동안 꿈 꿔 왔던 상아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취직걱정도 없고, 학점걱정도 없이 나만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대학생활을 통하여 미래의 삶을 조망해보고, 국가와 사회의 공동 관심사를 토론하고, 인류 번영을 위한 무한한 꿈도 키워 볼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대학 생활은 현실이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전문용어는 딱딱하고 생소하며 방대한 학업량을 소화 해내기 위해서는 한가로이 여유를 부릴 시간도 부족하다는 것 또한 현실이다. 수시로 부과되는 프로젝트, 중간고사, 기말고사 평가결과를 종합하는 학점이라는 기록은 영원히 따라다니게 된다. 소홀히 하여 학점이 나쁘게 나오면, 생활관 입사순위, 해외연수기회 및 장학금 수혜자 순위 등에서 사정없이 후순위로 밀리게 되고, 고학년이 되어 취업준비를 할 때가 되면 지난 시간들에 대한 후회가 밀려와도 별달리 손쓸 겨를이 없다. 대학 졸업자는 노동시장에서 생애 처음으로 일자리를 얻게 되는 계층이다. 비록 아르바이트 등을 통하여 직업세계를 잠시 체험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본격적인 직업세계에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일을 하였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대학교육을 마치고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은 그들이 생애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대학에서 취업, 입시, 홍보, 기획예산, 학사관리 및 산학협력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고민과 졸업생들의 후회를 동시에 접하면서 그냥 지나쳐 버릴 수가 없었다. 시행착오는 즉시 바로잡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길이다. 대학생활이 직업생활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면 어떻게 준비하여야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대학 3학년 때까지 별다른 준비 없이 지내다가 4학년이 되어서야 취업준비에 골몰하는 학생들을 접할 때 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경제발전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국민의 평균수명이 80세 가까이 늘어났다. 지금 대학생이라면 90세 이상의 평균수명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노후를 연금생활에 의지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직업생활을 40년 이상해야 할 것이다. ‘대학생활이 40년 직업생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에 동의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필자는 대학에서 학생들의 생활을 20년 가까이 현장에서 지켜보았다. 그동안 약 100여개의 기업을 직접 방문하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어떠한 인재인가도 조사해 보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핵심요소를 모아 직접 강의도하고, 면접을 앞둔 취업지원자를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하며 그들이 격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경험도 해보았다. 대학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들이 취업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원고가 90% 정도 준비 되었을 때는 포기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취업준비중인 학생들을 대 할 때 마다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갔다. 3년 전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에 근무 중인 큰 아들 준혁이와 올해 초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L에 입사한 막내아들 윤혁이도 아빠가 이 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자기들이 경험한 입사지원서와 면접 자료를 적극적으로 보내 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힘 들 때 마다 문자메시지로 격려해주며 직접 교정까지 맡아 준 사랑하는 아내의 도움도 큰 힘이 되었다. 이 책은 대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취업준비생들의 가이드북이 되리라 믿는다. 저학년(1 ~ 2학년) 학생들에게는 대학생활을 어떻게 설계하고,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학년(3 ~ 4학년) 학생들에게는 취업준비를 위하여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자세한 참고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자부한다. 또한 이 책은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선물하는 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편집과 출판을 맡아주신 도서출판 청람의 이수영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2008년 봄 아우네 자락에서 저자 최일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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