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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 20 (3/4 page)
정치게임과 공공경제(제2판)
  • 저자 : 김영세
  • 판형 : 국배변형판
  • 페이지수 : 512p
  • 가격 : 35,000원
머리말 졸저가 출간된 지 두 해가 훌쩍 넘었다. 당시 졸저는 현대 정치경제론을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는 나름의 의의를 갖고 출발했다. 현대 정치경제론은 정치, 재정, 경제정책 등에 게임이론 분석기법을 적용하여 현실 설명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분야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부단한 학문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저자는 초판이 갖는 근본적 한계인 불완전성과 더불어 최근 학문 동향을 업데이트해야 할 책임성에도 직면하게 되었다. 이것이 졸저가 출간된 지 불과 두 해만에 개정판을 출간하게 된 동기이다. 말이 개정이지 사실상 새 책을 쓰는 것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무엇보다도 정치학 고유의 영역을 초판에 비해 현저히 포함했으며, 이를 위하여 쿠터(Cooter 2000)와?슬(Shepsle 2010)의 저서를 참조하였다. 각종 투표제도, 선거이론과 실증분석 결과, 정당정치의 이론과 실제, 본회의와 위원회의 역학관계 등이 그것이다. 또한, 경제성장과 불평등에 관한 내용을 보강하는 한편 애스모글루(Daron Acemoglu), 로빈슨(James A. Robinson), 피케티(Thomas Piketty) 등의 연구를 기초로 정치체제와 경제발전의 관계 그리고 우리나라 현실에의 응용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하였다. 정치경제라는 본류에서 다소 벗어나 분석기법에 대한 설명으로서 초판에 어정쩡하게 들어 있던 행태경제학적 내용(특히 초판의 3장및 16장 7절)을 개정판에서는 완전히 삭제하였다. 새 책이나 다름없는 원고를 꼼꼼히 읽고 교정에 심혈을 기울여준 제자 한수진에게 감사한다. 이 책의 출간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도서출판 청람의 이수영 사장과 출판과정에서 뒷바라지를 해주신 한근석 상무, 편집부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책의 출간은 완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각고의 노력과 부단한 진화를 향한 시발점일 뿐이다. 이 전면개정판 역시 지극히 불완전하리라는 사실도 필연일 수밖에 없다. 강호제위의 끊임없는 질타를 부탁드린다. 2015년정초 아름다운 언더우드관에서
동아시아와 동남아경제의 이해
  • 저자 : 김완중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06p
  • 가격 : 29,000원
머리말 세계경제는 정보화가 가속화되고 국가와 국가 간 상품과 자본의 이동이 확대되면서 점점 하나로 통합되어 가고 있다. 그에 따라 기업의 경영활동도 글로벌화되면서,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조류에 대응하여 사내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도 나타났다. 대학들 역시 국제대학을 설립하는 등 학생들에게 세계 각 지역의 경제 및 사회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각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적절한 교재개발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세계 각 국가나 각 지역의 사회, 역사, 정치, 경제를 소개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적이 발간되었다. 그 중 특히 세계 각 국가나 각 지역의 경제관련 서적들은 국책연구기관 등 대부분 전문연구기관들에 의해 발간되었다. 그러나 전문연구기관들이 발행하는 서적들은 기관의 설립목적에 따라 기업이나 정부의 전략 및 정책수립에 필요한 특정 주제에 국한된 보고서 형태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세계지역을 연구하는 다양한 학술지가 발간되고 있으나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 역시 특정한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글들로 일반인이나 학부생들이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다. 이러한 관계로 특정 지역, 특히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동아시아와 동남아 경제에 대한 폭넓고 체계적인 내용을 담은 서적은 아직까지 없었다. 이에 저자는 일반인이나 학부생들의 동아시아와 동남아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저자는 독자들이 동아시아라는 큰 틀 안에서 동남아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교재를 발간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지난 6년 동안 동아시아와 동남아경제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여 왔다. 이제 그러한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엮어 하나의 서적으로 발간하고자 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일반인이나 학부생들이 동아시아와 동남아경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대부분의 장들은 학술지에 이미 게재된 논문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일반인이나 학부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을 배제하는 대신 논문의 내용 중 핵심적인 부분만을 함의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둘째, 동아시아와 동남아경제를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고자 하는 대학원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즉 각 장의 주요 내용이 어떤 논문에서 발췌되었는지를 밝히고 있어 해당 주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하는 대학원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했다. 셋째, 각 장에서 논의되는 내용 중 이론적 내용은 각주나 부록 등을 통해 가능한 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 이 책은 동아시아 지역 내에서 동북아와 동남아경제가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상호의존하고 있는가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동북아와 동남아경제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동아시아라는 보다 넓은 시야에서 보고자 하였다. 이 책은 여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에서는 세계경제 속에서 동아시아와 동남아경제의 위상이 얼마나 제고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제2편에서는 동북아경제에 있어서 동남아경제가 갖는 의미, 그리고 동남아경제에 있어서 동북아경제가 갖는 의미를 무역 및 투자 등의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3편에서는 한국경제에 있어서 동남아 경제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한국의 동남아에 대한 교역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제4편에서는 동북아와 동남아경제가 얼마나 상호의존 되어 있는가를 살펴보고 동북아와 동남아경제 통합에 대한 논의를 살펴본다. 제5편에서는 동아시아국가의 역내수출 및 상호경쟁관계를 살펴보고 동남아시장에서의 동북아국가들의 경쟁관계를 심도 깊게 살펴본다. 그리고 제6편에서는 동남아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구조에 있어서의 유사성과 차별성을 살펴보고, 동남아지역의 경제통합 과정과 지금까지의 성과를 평가한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먼저 이 책의 대부분의 각 장이 저자가 여러 학회의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발췌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저자의 논문을 게재해준 각 학회(한국동남아학회, 한국동북아학회, 한국아시아학회, 한중사회과학학회 등)에 감사드린다. 다음으로 논문을 작성한다고 또는 책을 쓴다고 여러 휴일에 같이하지 못한 사랑하는 가족(황문아, 김예지)에게 미안하고, 묵묵히 바라봐주고 이해해주어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서출판 청람의 이수영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5년 1월 저자 씀
경제발전론
  • 저자 : 한종수 이원형 하재건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58p
  • 가격 : 28,000원
머리말 UN은 지난 1960년대를 경제발전의 십년대로 정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가에 대한 경제지원을 한 바가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실제로 저개발국의 경제는 성장하였으나 소득분배는 오히려 불공평해지고, 절대빈곤도 줄어들지 않고, 실업은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하여 1970년대에 들어와서는 경제발전을 경제성장 이외에 빈곤의 감소, 소득분배의 개선 및 고용증대 등 형평의 증진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게 되었다. UN도 `1960년대의 경험에 기초하여 1970년대를 제2의 경제발전의 십년대, 즉 고용 및 소득분배의 십년대로 정하였다. 특히 경제성장의 과실이 널리 확산되지 못하여 최하위 소득계층의 후생수준이 별로 개선되지 못하자 1970년대 중엽부터는 이들의 의?식?주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를 직접 충족시키는 것을 경제발전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와 개발도상국들의 사정은 돌변하였다. 1982년 멕시코가 외채에 대한 지불유예를 선언하면서 남미 전체가 잇달아 외채위기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형평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당장 발등의 불인 외채문제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때까지 경제발전론에서는 거시경제적인 균형 또는 안정은 당연히 존재하는 것으로 견제하였다. 그러나 남미가 큰 고통을 치루면서 배운 것처럼 거시경제적인 불균형과 불안정은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대한 중요한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1997년에 와서는 구체적인 상황은 남미와 다른 점도 있지만 태국, 인도네시아 및 한국이 유사한 외환위기를 경험하였다. 이처럼 남미와 동아시아의 경험은 개방경제하에서 거시경제적인 균형과 안정의 유지가 필수적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경쟁력이 있는 자립경제를 구축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1980년대 이후의 실제 경험은 경제발전의 주요한 요소로 협의의 경제성장과 형평의 증진 이외에 국제경쟁력이 있는 자립경제의 구축을 추가해야 함을 가리킨다. 즉 경제발전이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절대빈곤의 퇴치, 고용증대, 소득분배의 개선 등 형평이 증진되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자립경제를 이루어 나아가는 과정으로 규정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는 경제발전을 위한 필요조건이기는 해도 충분조건은 아니다. 왜냐하면 경제발전과정은 경제적인 요소 이외에도 비경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 즉, 경제발전은 사실상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야만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경제발전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사회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학제 간 접근(interdisciplinary approach)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경제발전과정은 경제적인 변화 이상으로 지극히 복잡한 사회적인 전환광정이지만 본서에서는 주로 경제적인 측면만을 다루고자 한다. 따라서 경제발전론의 분석대상 범위를 협의의 경제성장, 형평의 증진 및 국제경쟁력이 있는 자립경제의 구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정책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대학 및 대학원 과정의 참고서로 저술된 것이지만, 상이한 분석틀을 가진 경제발전론 교재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따라서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함과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으며, 저잘들의 집필의도와 생각, 내용상의 전개과정이나 설명 등도 최선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겸허한 마음으로 이러한 점은 향후에 보완토록 하고자 한다. 2014년 7월 저자 일동
금융기관론
  • 저자 : 황선웅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502p
  • 가격 : 27,000원
머리말 금융(financing)이란 경제활동단위 간 자금의 융통을 의미한다. 타인에게서 자금을 빌리거나 타인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금융행위는 일시적인 자금 잉여 및 부족으로 인한 지출변동을 줄임으로써 소비나 기업 경영을 안정화시킨다. 금융제도는 이러한 금융거래에 관한 일체의 체계와 규범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금융기관, 금융시장, 금융수단·금융상품 등의 구조나 형태를 포괄하는 핵심적인 경제제도의 하나다. 예금자나 투자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금융제도는 저축이나 투자 자산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각종 장치를 갖춰 자산관리를 제도화시킨 것이다. 금융시장에서 금융하부구조의 지원을 받아 경제활동단위 간의 금융행위를 촉진시키는 금융기관도 사실 경영의 주된 목표가 일반기업의 경우와 다를 바 없이 소유자들을 위하여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의 달성도 위험-수익률 상반관계의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높은 위험이 수반되는 법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정부주도의 고도성장정책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금융산업은 실물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한낱 보조역할에 그쳤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 정부주도의 성장정책에 한계가 표출되면서 소위 민간주도 경제를 표방하였고, 이때부터 시중은행의 민영화, 은행 내부 경영의 자율화, 대출금리의 밴드제, 금융기관 간 업무영역의 재조정 등과 같은 금융자율화가 이루어졌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국내 금융시장의 대외개방 압력에 대처하여 금융자율화 및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정부는 1990년대에 들어와 금리자유화 추진계획을 단계적으로 시행하였고, 은행의 책임경영체제 확립, 업무영역의 합리적 조정 등 금융산업 개편을 추진하였다. 정부는 또한 1996년 9월 OECD 가입과 더불어 외국금융기관의 국내진입 자유화와 자본이동의 자유화를 허용하는 금융산업 개방계획을 발표하였다. 위와 같은 정부의 금융산업 개편을 위한 제반시책에도 불구하고 금융산업은 소위 관치금융의 유산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정부는 1997년에 들어와 금융산업의 효율화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획기적 조치로서 금융개혁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금융개혁을 조기에 완성하려는 의지를 천명하였다. 금융개혁의 추진배경은 그동안 공급자 중심이던 금융산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하에 금융개혁위원회는 시장기능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규제 완화, 금융기관의 책임경영 체제의 확립, 금융기관의 업무영역 확대, 진입기준의 투명화, 금융전산망의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여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금융제도 면에서 여러 가지 제도개선을 추진하였지만 금융자유화 및 개방화의 결실을 보지 못한 채 1997년 말 금융·외환위기를 겪게 되었다. 이는 적절한 금융하부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 금융자유화·개방화가 추진됨에 따라 금융기관 간 과당경쟁이 무분별한 자본유입과 과다여신으로 연결되었고 그 결과 금융기관 경영이 부실해졌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1998년 이후 추진된 금융개혁에서는 금융기관의 경영 건전성을 조기에 회복하는 동시에 금융자유화·개방화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금융하부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두어졌다. 1998년 2월에 출범한 신정부는 당면한 외환 및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IMF구제금융 지원조건에 따라 금융산업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정책, 자본시장, 기업구조조정 등 경제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혁을 실시하였다. 금융개혁 측면에서는 한국은행의 독립성 보장, 금융감독원의 설립, 예금보험기구의 통합 등 금융행정조직의 개편이 이루어지고, 부실채권의 조기정리, BIS 비율을 맞추기 위한 자구노력, 부실금융기관의 폐쇄 또는 인수합병 등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었다. 외환위기 이후 정부는 금융구조조정과 함께 금융시장 개방, 금융규제 완화, 금융하부구조 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금융시장 안정, 대외신인도 향상, 금융기관 경영건전성 제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금융업을 높은 부가가치와 양질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금융제도 개선을 추진하였다. 먼저 2007년 8월 종래의 ?증권거래법?,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신탁업법? 등 자본시장 관련 6개 법률을 통합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2009년 2월 시행)이 제정되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규제를 재편하여 금융혁신과 경쟁을 촉진하고, 대형 투자은행 육성과 자본시장 활성화 등 직접금융시장을 확충함으로써 기존 은행중심의 간접금융체계와 조화를 도모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자본시장의 발달과 금융기관의 업무영역 확대 노력을 반영하여 금융지주회사 설립이 확대되었다. 이제 우리나라의 금융기관들은 급변하는 금융환경하에서 단기적으로는 경영의 효율화·내실화를 꾀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부실금융기관들은 당장 BIS의 요구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위험여신의 억제, 부실채권의 정리, 점포의 축소 또는 폐쇄, 자회사의 매각, 조직축소 및 인원정리, 자본금 확충, 인수ㆍ합병 등과 같은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에 종합금융서비스를 지향하는 우량금융기관들은 세계적인 금융개혁 추세에 발맞추어 겸업화, 체계적인 위험관리, 금융정보화, 금융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금융환경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금융여건을 전반적으로 고찰하면서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기관의 경영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하였다. 금융기관은 정부의 규제와 정책을 제약조건으로 하여 행동하지만, 다른 사기업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이윤을 확보하고 이에 따른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이 단순한 사실을 분명히 깨닫는 데 너무나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 정부당국의 무사안일 및 무능, 정경유착, 그리고 금융기관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로 말미암아 경제위기가 발생하고, 상당수의 국민이 소득감소와 실업의 고통에 시달리며,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을 위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경영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정부당국과 금융기관 자신에게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저자는 금융기관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였다. 이 책은 모두 6편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에서는 우리나라의 금융제도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그리고 지급결제제도를 살펴보았다. 제2편에서는 금융기관이 부담하고 있는 위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금융기관의 유동성과 부채관리 및 예금자보호, 그리고 금융기관의 자본금은 왜 그렇게도 중요한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제3편에서는 신용위험의 측정과 평가, 대출이자율의 결정, 대출금매각 및 증권화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제4편에서는 이자율위험의 측정과 관리, 그리고 시장위험의 관리하기 위한 최신기법을 소개한다. 제5편에서는 기타 경영위험으로서 난외업무와 위험, 기술 및 영업위험, 외환위험과 국가위험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6편에서는 금융기관의 경영성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금융규제와 감독은 현재 어떻게 수행되고 있으며 바람직한 방향은 어떠한 것인가, 그리고 중앙은행의 역할은 무엇이고 통화정책은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가를 검토한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는 세계의 금융산업의 조류와 우리나라 금융환경의 변화를 조망하면서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기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모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지만 금융환경의 변화가 워낙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어 그 동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금융기관의 경영전략을 제시하였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부족함을 느낀다. 앞으로 독자 여러분의 조언을 반영하여 미비한 점을 그때그때 보완할 것을 약속드린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외국문헌 및 국내 간행물을 참조하였지만, 특히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의 각종 자료들이 저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자료수집에 협조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이 책의 출판을 위해 애써주신 도서출판 청람의 이수영 대표님과 김우겸 전무님, 그리고 편집과정에서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발휘하여 준 편집부의 이영란 실장 외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2014년 2월 황선웅 드림
경제학 낙서
  • 저자 : 이호섭
  • 판형 : 크라운판
  • 페이지수 : 204p
  • 가격 : 19,000원
머리말 19세기 경제학자인 알프레드 마샬(A. Marshall)은“경제학이란 일상적인 삶의 비즈니스에서 인류에 관하여 연구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21세기에도 왜 경제학에 관심을 가져 야 하는지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첫째, 경제학을 공부함으로써 개인이 살아가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는 점이다. 둘째, 개인은 어떤 형태로든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학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경제정책을 보다 더 많이 이해하고 개인이 더욱 이득을 보기 위해서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더불어 이러한 이유들이 호소력을 가지려면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인지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미래가 불확실하다(the future always uncertain)” 라는 명제이다. 불확실한 환경에서 희소한 자 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선택할 것인지의 의사결정을 위해서 경제학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26년간 삼성에서 금융, 재무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그 후 학교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사회초년생인 예비 직장인들이나 향후 직장인이 될 학생들에게 보다 이해하기 쉬운 경제학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하는 오랜 꿈이 있었다. 즉 경제학의 기본원칙들을 여러 상황 속에서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경제학을 쉬운 과목으로 인식하게 만들자고 한 것이 바로 이 책의 집필 목적이 되었다. 이론과 실무가 떨어져 있지 않듯, 경제학 원칙이나 경제학 이론이 세상과 거리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관련 서적들을 탐독하고, 경제학 잡지나 신문 등의 경제소식도 등한시 하지않았다. 경제현상에는 개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도 많거니와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실패하거나 성공하는 사례도 많다. 그러한 사례들을 찾고 분석하는 과정이 이루어졌다. 시중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제품가격정책에도 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며, 왜 어떤 경제상황에서는 실업이 줄어들고 구직활동이 심화되는지, 어떤 금융자산이 투자하기에 더 적절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부동산 정책은 향후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미래 불확실성하에서 한국경제는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 예측하는 것 등등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본 저서가 미약하나마 실질적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맹자는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 즉 항산이 없으면 항심이 없다는 말로, 경제적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는 맹자가 백성의 실생활을 돌보는 것을 국가 통치의 근본으로 삼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워렌 버핏(W.E. Buffett)은“100달러를 벌기보다 1달러를 아껴라” 라고 말한다. 가난한 아빠는 돈을 벌라고 이야기하지만 부자 아빠는 돈을 잘 쓰라고 교훈한다. 이처럼 시대마다 당면한 경제현안의 문제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해명하는 현자들의 경제에 관한 지혜도 본서에서 다루고 있다. 본서는 총 6부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경제의 이해 및 기본개념을 통해 경제학 기초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2부에서는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시장경제의 기초와 가격과 시장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3부에서는 소비자와 기업 그리고 정부 등 경제주체에 대하여 이해하고 4부에서는 국가경제의 이해를 통해 국민소득과 경제성장, 물가와 인플레이션 등의 주제를 기술하였다. 5부에서는 글로벌 경제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화폐, 금융, 금융기관, 금융상품, 국제수지와 환율 등의 경제현안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마지막 6부에서는 경제문제와 해결을 위해 다양한 경제이슈와 주제들을 논의하였다. 본서를 통해 보다 경제학을 쉽게 이해하여 경제의 안목을 넓히고 시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경제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저자와 함께 국민들의 행복한 인생살이를 위해 재무설계에 여념이 없는 삼성생명 목동법인(주)의 50여 명의 자랑스러운 컨설턴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지금은 고인이 되신 나의 아버님께 출간의 영광을 드리며, 책을 쓸 때마다 언제나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나의 어머님 그리고 장인, 장모님, 사랑하는 아내, 아들, 딸, 사위, 손자와 함께 이 책 출간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출간을 주관하여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리고자 한다. 2012년 5월 재무설계 연구실에서 저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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