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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 49 (3/10 page)
중국의 신소매 유통혁명
  • 저자 : 박찬욱
  • 판형 : 신국판
  • 페이지수 : 238p
  • 가격 : 15,000원
머리말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회사인 알라바바그룹의 회장 마윈(?云)은 2016년 10월 13일 알리바바가 개최한 항저우·원치대회(杭州·云栖大? ; 알리바바의 테크놀로지 제전)에서 신소매(新零?) 시대의 도래를 주창하였다. 그래서 중국은 이듬해인 2017년을 신소매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마윈은 “머지않아 순수 전자상거래 시대는 끝날 것이다.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채널이 끊김이 없이 융합되고, 최첨단 정보기술과 효율 높은 물류시스템이 이러한 융합을 뒷받침하는 신소매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향후 10년, 혹은 20년 후에는 전자상거래라는 말은 없어질 것이고 오직 신소매만이 남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신소매의 도래로 매장의 형태가 달라지고, 새로운 업태가 탄생하며, 고객체험의 질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신소매의 주된 내용이 단순히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채널의 끊김 없는 융합이라면 사실 신소매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2010년 전후에 등장한 옴니채널(omni-channel)의 개념은 이미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채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고객관계의 질과 고객만족도를 제고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Amazon은 2016년에 세계 최초의 무인슈퍼인 Amazon Go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일본에서는 모바일결제가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자판기가 오래 전부터 상용화되고 있었다. 그런데 왜 많은 전문가들과 매체들이 신소매가 중국의 유통업계에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중국 유통시장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유통기업이라고 하면 주로 신세계와 롯데와 같은 오프라인기업을 떠올리지만 중국에서는 알리바바나 징동(京?)과 같은 전자상거래업체를 떠올린다. 이 기업들은 광범위한 고객기반은 물론, 첨단의 정보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정교한 물류시스템, 막강한 자본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모든 일상생활을 핸드폰에 의존하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전자상거래의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고객기반, 정보기술, 물류시스템, 자본력 등을 활용하여 전력을 다하여 오프라인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바로 신소매이다. 사실 중국시장에서 전체 소매의 80%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기업이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시장으로 진출하여야만 하는데 신소매는 이러한 진출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되고 있다. 거대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신소매활동을 전개하면서 실제로 둔화되던 소비시장이 살아나고, 경쟁관계에 있다고도 할 수 있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중국 정부의 보이지 않는 후원도 감지되면서 신소매는 이벤트성의 사건이 아니라 중국 소매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아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신소매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역시 알리바바그룹이다.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들어 신소매의 실현을 위해 ‘중국 연쇄점기업 100강’에서 1위에 올라있는 수닝(??) 지분의 18%를 확보했고, 중국 최대의 오프라인 소매기업인 가오신소매(高?零?) 지분의 37%를 확보했으며, ‘중국 연쇄점기업 100강’에서 25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타이상업(?泰商?) 지분의 74%를 확보하여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에도 많은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알리바바의 신소매 구상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현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알리바바는 신소매에 기반한 새로운 업태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신선식품매장인 허마시엔셩(盒??生)이다. 허마시엔셩은 마트, 식당,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융합시킨 새로운 업태의 매장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고객은 반드시 알리페이(Alipay)를 사용해 결제를 하여야 한다. 알리바바에 맞서는 텅쉰(??)과 징동(京?) 연합군도 활발히 오프라인 분야로의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고 중국의 신소매가 거대기업들에 의해서만 추진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 최초의 무인편의점인 빙고박스(?果盒子)는 벤처의 형태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발 신소매 유통혁명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중국의 신소매 유통혁명이 중국시장 내에서의 움직임으로만 그친다면 우리와 큰 연관은 없겠지만 결코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젊은 소비자들과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의 휴대폰에 대한 의존도, 구매경험의 중시 등의 측면에서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중국의 신소매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경우 우리나라의 유통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에 진출하려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의 신소매를 잘 이해하여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도 무인편의점의 구축과 같은 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중국에 비해 그 강도는 매우 미미하다. 우리나라에는 미국 의 아마존이나 중국의 알리바바처럼 유통업계를 주도하는 전자상거래기업이 없으며, 신용카드 생태계가 이미 뿌리깊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모바일결제 등에서 한계점이 있다는 점들이 신소매가 확산하는 데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지만 소매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신소매라는 새로운 현상이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진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저서는 신소매에 대한 연구의 단초를 마련하고, 신소매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저서는 모두 1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소매의 개념, 목적과 배경으로 시작해서 신소매의 주된 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체험, CRM, 빅데이터, 물류, 공급망관리 등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신소매가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업태(신선식품마트, 무인판매, 유인편의점)에 대해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신소매에 어떠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기술하였다. 기술하는 과정에서 이론적인 내용을 최대한 줄이고 많은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가 쉽게 신소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모하였다. 저서를 써 가는 과정에서 자료의 수집과 정리 등에 많은 도움을 준 박사과정 학생 여엽청과 저서의 출간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도서출판 청람의 이수영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8년 6월 박찬욱
조세분쟁 사례연구
  • 저자 : 박상봉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16p
  • 가격 : 18,000원
머리말 세무행정의 범위가 확대되고 납세자의 권리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와 납세자 간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조세소송업무가 복잡?다양해지고 소송결과가 조세행정이나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어 조세 불복의 중요성을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조세소송 관련 조세법령이 수차례에 걸쳐 개정되었으며, 이를 모두 반영한 최근의 심사, 심판 결정 사례 및 조세소송판례를 인용한 본 교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세무조사 전 세무조사의 절차, 진행, 결과의 내용과 각종의 세무서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무조사 후 첫째, 과세전적부심사제도 둘째,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셋째, 지방세 불복제도 넷째, 관세의 불복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각 조세법의 조세분쟁 사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되어 앞으로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회계학과 졸업 후 세무실무에 적용하고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2018년 5월 박상봉
바이 코리아 마케팅
  • 저자 : 이지석
  • 판형 : 신국판
  • 페이지수 : 306p
  • 가격 : 23,000원
프롤로그 “외국인투자유치 현장은 언제나 뜨겁다!” 내가 외국인투자유치 업무의 최전선으로 들어간 지 20년이 지났다. 나는 서른두 살이었고 외국인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한항공의 좌석에 앉아 있었다. 싱가포르와 미국의 주요 도시(LA, 달라스,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투자로드쇼에 참석한 것이다. 그 날은 1997년 11월 30일이었다. 한국정부가 IMF 구제금융을 공식 신청한 날이 9일전 11월 21일이었다. 미국에서 투자로드쇼가 진행되고 있던 12월 3일에 임창렬 재정경제부 장관과 캉드쉬 IMF 총재가 공식적인 구제금융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이번 미국 투자로드쇼에 참석한 사람들은 코트라 부사장, 투자유치 부장,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경북도청 통상전문위원으로 총 4명이었다. 물론 나의 경험은 IMF협상, 뉴욕외채협상 등 외환위기의 전 과정에 참석한 중앙부처 경제관료들의 경험과는 다르다. 다만 내 경험이 의미가 있다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외국인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1997년말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시절을 돌이켜보면 세 가지 장면이 떠오른다. 가장 먼저 떠오른 장면은 1997년 12월 3일 미쉘 캉드쉬 IMF 총재가 극비 방한하여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접견하던 사진일 것이다. 여러분들도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대통령과 마주 앉아 ‘한국이 지금은 상당히 고통스럽겠지만 이를 극복하면 몇 년 뒤에는 튼실한 경제가 될 것’이라며 충고하면서 접견실 의자 에 삐딱하게 앉아 있던 모습이었다. 마치 주둔군 사령관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았던가. 두 번째 장면은 어리석은 우리네 위정자들의 잘못으로 국민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우리 국민들은 1998년 1월부터 ‘금모으기운동’을 시작했다. 제2의 국채보상운동으로 불렸던 ‘금모으기운동’은 서민들의 장롱 속에 있는 금을 내놓도록 했다. 우리 집도 예외 없이 동참하여 집사람이 내 결혼반지까지 내놓을 줄은 몰랐다. 세 번째 장면은 IMF 구조조정안 반대집회에 참석한 노조원이 들고 있던 피켓에 적힌 문구이다. ‘I.M.F.= I’M Fired(?).’ 그 이후 한국은 IMF 프로그램에 의해 거시경제 정책추진, 시장개방 확대, 산업체 및 금융업 구조조정, 자유변동환율제도 시행 등으로 인해 ‘IMF의 모범국’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1998년 2월에 취임한 김대중 정부는 그해 4월에 외국인투자유치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그리고2000년 12월 4일에 김대중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의 모든 차관을 상환하였고, 우리나라가 IMF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그러나 한국경제가 그때 입은 내상은 3년만에 치유된 것이 아니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것일뿐,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한국사회 곳곳에 그 상흔이 남아있다. 나는 광역자치단체의 통상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분에 넘친 혜택과 다양한 경험을 얻었다. 나는 내게 주어진 외국인투자유치라는 무거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 시간 이후 외국인투자분야 전문가를 목표로 정진하기로 했다. 외국인투자 분야 박사학위를 준비하고,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공부하고, 외국인투자설명회 자료를 만들었다. 배우고 익히며 모르면 전문가들에게 묻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는 9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그리고 2003년에 세명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전문가의 길에는 이론과 실무가 따로 없다. 모자라면 채우고 한쪽으로 치우져 있으면 균형을 맞추고, 아는 것을 공유하고 이렇게 정진할 뿐이다. 이 글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의 도전과 응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도전이란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해 한국이 외환위기를 극복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한국의 성장동력으로써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의미이고, 응전이란 전통적으로 한국은 외국인투자에 대해 배타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외국인투자의 도전과 응전은 한국의 외국인투자 역량에 대하여 장점과 기회를 통한 도전이며, 약점과 위기에 대한 응전을 의미한다. 이 글은 외국인직접투자 마케팅으로써 외국인직접투자의 정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제1부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는 바이 코리아와 외국인직접투자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외국인직접투자의 도전과 응전이란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서술하기로 한다. 제2부 ‘도전과 응전,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해 규제관점에서 그리고 기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하고,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해외투자국인 중국의 투자환경과 경영성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제천 의림지에서 이지석 씀
국제통상의 이해
  • 저자 : 김홍률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410p
  • 가격 : 25,000원
머리말 우리나라는 WTO 규범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와 상호주의에 입각한 양자주의를 이용하여 빠른 경제성장과 생활수준 향상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비관세장벽을 이용한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등 점점 어려운 국제통상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여기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무역에 있어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과거와 같이 무역을 이용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대학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할 통상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대학에서 강의에 사용되는 많은 국제통상론 교재가 있었지만 체계와 내용이 서로 비슷하고, 또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와 내용이 많다는 점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대개 국제통상론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대학 1~2학년 학생들인데 통상관련 용어나 설명이 친근하지 않아서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따라서 이 책은 가급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보았다. 국제통상론을 처음 대면하는 저학년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이론보다는 사례와 도표 위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어려운 통상용어에 대한 설명도 별도로 해보았고, 부산세관의 도움을 받아 통상관련 그림도 최대한 많이 게재해 보려고 노력하였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1부는 학생들의 국제통상에 대한 도입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국제통상의 기본원리와 무역이론을 설명하였고, 제2부는 구체적인 국제통상의 주요규범과 원칙을 설명하였다. 제2부의 내용은 일반 통상론에서 언급하는 체계로서 주로 WTO 협정문 체계와 비슷하다. 따라서 대학 2학년부터는 제2부를 바로 시작하여도 무방하다. 이 책은 많은 선행연구들을 참고하였다. 우선 명석하면서 생생한 호소력을 갖춘 장하준 교수의 『사다리 걷어차기』에서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를 주장하는 선진국의 행태에 대한 비판을 참고하였고, 『나쁜 사마리아인』에서는 세계화와 선진국의 경제발전에 대한 비판을 참고하였다. 그리고 FTA 권위자인 정인교 교수의 『FTA통상론』에서는 FTA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밖에도 정부조달에서는 김대식 교수와 양준석 교수, 국제통상법에서는 박노형 교수와 최원목 교수, 지역무역협정에서는 이재기 교수와 김진오 전문연구원의 자료가 큰 도 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그림이 게재되어 있는데, 대부분 부산세관의 이용득 박물관장의 도움을 통해서 가능했다. 이용득 관장은 40년 세관경험에서 비롯된 혜안과 지식을 이 책을 통해서 전달해주려고 노력하였다. 이밖에도 여기서 일일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참고문헌의 많은 연구자들의 선행연구 덕분에 이 책이 만들어졌음을 고백한다. 이 책은 도서출판 청람의 도움이 없이는 아마 출판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 책의 편집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편집실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오기까지 교정과 편집을 도와준 학생들이 많다. 매주 규칙적으로 연구실을 찾아와 교수님을 도와준 전민규, 김호선, 김나윤, 이수연, 이재박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2018년 2월 저자 씀
자유무역지역 이론과 실무
  • 저자 : 배운곤 배호연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88p
  • 가격 : 25,000원
머리말 1970년 초 개장되어 우리나라 수출 전진기지의 효시가 되었던 ‘마산수출자유지역’은 당시 개발도상국가로서 우수하고 풍부한 노동력을 가진 우리나라의 장점을 살려 외국자본을 유치한 일대 혁신적인 제도로서, 입주기업체가 한때 115개사에 이르고 1980년대 중반에는 수출 10억 달러 돌파와 고용인력 36,000명을 상회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러나 노동집약적 제조업 위주의 ‘수출자유지역’은 1980년대 후반 임금상승과 산업구조의 첨단화에 따라 점차 경쟁력을 잃어갔고, 그와 별도로 2002년도 국제화물의 자유로운 보관?이동?유통?판매 등을 통하여 물류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공?항만지역에 ‘관세자유지역’ 제도가 새로 도입되었다. 양자는 그 후 2년여 양립하다 2004년 ‘자유무역지역’ 제도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 제도의 성격이나 내용면에서 차이가 많았던 두 개의 법을 기계적으로 통합함에 따라 여러 가지 부조화가 발생하였으며, 단순히 보관?통관 등 보세창고기능만 수행해도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라는 이유로 지나친 특혜를 누리는 불합리를 노출하기도 한다. 부산 신항 개장 초기인 2008년에 부산세관 신항 통관부서 주무로 부임하면서 처음 자유무역지역과 인연을 맺은 필자는 2016년 말 공직을 명예퇴임할 때까지 부산항 수출입물류와 자유무역지역 관련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지금도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한 한 복합물류회사의 통관취급법인 대표관세사로 재직하면서 자유무역지역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행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수출입통관과 보세화물관 리에 대해 ?관세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하면서도 필수적인 통관절차의 누락 등 상당부분 법적 흠결을 내포하고 있고, 같은 사항임에도 관세법과 처리규정이 달라 법집행에 혼란을 겪는 등 업계 직원은 물론 세관 직원들도 무척 생소하게 느끼고 전문가도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필자는 관세청 재직시절인 지난 2010년 자유무역지역 업무가이드북으로 ‘HOW TO 자유무역지역’을 발간하여 관련 업계와 일선 세관에 무상 배포한 데 이어 2012년 같은 제목의 업데이트 책자를 만들어 무상으로 배포한 적이 있다. 그 후 부산진해자유무역지역 웅동물류단지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울산?김제자유무역지역 운영이 개시되는 등 전국적으로 입주기업체가 늘어나고, 2016년에는 자유무역지역 관련법이 개정되는 등 주변환경도 많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가이드북 발간이 필요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자유무역지역 관련법과 관세법 등 관계 법령을 망라하여 실무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서술하였으며, 이전에 설명이 다소 부족했던 입주계약 및 부호등록절차를 보충하였다. 관련 업계의 실무자와 자유무역지역에 관심 있는 분은 물론 세관 직원들에게도 업무가이드북으로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2018년 10월 저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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