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서목록

분야별도서검색

분야별도서검색 경영학 회계학 무역학 경제학 관광학 통계학 전산정보학 비서학 문헌정보 일반교양

도서상세검색

신간도서

현재 페이지 위치 : Home > 도서목록 > 신간도서
확대보기
창의적 모순해결의 원리와 실제
  • 저자 : 현정석
  • 발행일 : 2018-2-25
  • ISBN : 978-89-86248-604-2 93320
  • 정가 : 22,000원
  • 기타 : 324페이지 / 크라운판 / 반양장
머리말

가정집에서 사골육수를 우려내는 과정은 육수를 뜨겁게 가열했다가 불순물과 기름을 걷어내기 위해 차갑게 식히는 과정을 반복한다. 1712년에 발명된 뉴커먼 증기기관과 1880년 당시의 판유리 생산공정은 가정집에서 사골육수를 우려내는 과정과 매우 닮았다. 뉴커먼 증기기관은 피스톤을 위로 보내기 위해 실린더를 뜨겁게 가열했다가 피스톤을 아래로 보내기 위해 실린더를 차갑게 식히는 과정을 반복했다. 제임스 와트는 하나의 실린더에서 가열과 냉각을 교대로 하지 않고, 실린더와 냉기로 분리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은 뉴커먼 증기기관보다 열효율이 4배 더 높았다.
초창기 판유리 생산공정은 유리 원료를 뜨겁게 가열하여 유리 불순물을 걷어낸 뒤에 식혀 판유리 모양을 만들었다. 유리 원료를 녹이기 위해 용광로를 뜨겁게 가열했다가 식히는 기존의 방법 대신에 지멘스는 하나의 용광로를 두 개의 방으로 분리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지멘스의 생산성은 경쟁자들보다 2배 더 높았다. 와트의 증기기관과 지멘스의 용광로 사례처럼 과학기술의 역사에서 많은 혁신적인 사례들이 모순(矛盾, contradiction)을 해결하였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례들을 모순해결의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 특색이다.
합리성을 가정하는 경제학은 선택대안 중에 가치가 제일 큰 것을 선택하지 차선을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가정한다. 제한된 합리성을 가정하는 행동의사결정론은 의사결정자가 어느 것이 최상의 가치를 가졌는지 몰라 최선이라 생각되는 만족스러운 대안을 선택한다고 가정한다. 경제학과 행동의사결정론은 많은 대안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접근을 취하는 점에서는 같다. 창의적 문제해
결에 관한 연구들도 많은 대안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접근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선택대안별로 평가기준별 점수와 가중치를 계산한 뒤에 가장 좋은 대안 하나를 선택하라고 제안한다. 많은 대안들 중에서 하나의 대안을 택하고 나머지를 버리는 접근은 창의적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못 된다.
대안마다 상대방에게는 부족한 자기만의 강점을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의 장점만 취하기보다 대안들의 장점을 모두 취하는 것이 창의적 문제해결이 된다. 이 책은 모순인 것처럼 보이는 두 개념이 모두 참이라고 받아들임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혁신을 분석한 것이 특색이다.
한 단어를 찾기 위해 사전의 수십만 단어를 일일이 찾는 것보다 가나다, 알파벳 순서로 찾는 것이 훨씬 쉽다. 수학 교과서를 보면 집합과 명제, 확률과 통계, 미적분 등으로 문제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유형별 특징들을 설명한다. 만약 풀기 어려운 모순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문제 구조와 문제 유형을 안다면 그만큼 문제공간을 줄여 문제풀기가 쉬워질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직각 삼각형에서 세 변의 길이가 a2+b2=c2을 증명하였다. 피타고라스보다 천년 정도 일찍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 중국은 직각 삼각형 세 변의 길이가 {3, 4, 5}인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피타고라스의 수를 {3, 4, 5}같이 개별적인 수로 파악했지 기호를 이용한 논리적 증명으로 a2+b2=c2을 증명하지는 않았다.
문제해결과정에 기호를 도입하면 문제의 핵심을 간결하게 나타내어 쉽게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시행착오 없이 일반화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기호에 대한 정의를 내리면 사람들마다 서로 다른 해석을 내릴 가능성을 줄여 일상 언어의 모호함을 극복할 수 있다. 이 책은 모순문제해결의 일반화와 명확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기호논리를 도입하였다. 또한 기호논리를 이용하여 모순문제가 가질 수 있는 유형을 분류하고 모순문제 유형별로 문제해결의 올바른 방향을 증명하였다. 아이디어 창출과 창의적 문제해결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귀납적 추론을 이용한 반면에 이 책은 기호논리를 이용한 연역적 증명으로써 피타고라스의 수처럼 일반적 원리를 밝혀낸 것이 특색이다.
브레인스토밍은 많은 아이디어를 생성한 다음에 괜찮은 아이디어를 찾아 발전시켜 나간다. 창의성과 신상품개발에 관한 기존의 책들도 먼적 발산적 사고로써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든 뒤에 이들 아이디어 중에서 수렴적 사고를 써서 좋은 아이디어를 선택하라고 제안한다. 이 책의 문제해결과정은 브레인스토밍, 창의성, 신상품개발에 관한 기존의 책들과 정반대의 접근을 따른다. 이 책은 논리
적인 수렴적 사고를 먼저 하여 문제해결의 올바른 방향을 정한다. 그 다음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전략에 대해 발산적 사고로써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모순관계를 해결하기에 혁신성이 높으면서도 문제해결의 궁극적 방향을 정하여 해결방법을 모색하기에 문제해결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의 방법보다 짧아지는 이점이 있다.
특허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자연법칙으로 실현가능하게 표현할 때 등록이 된다. 남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새로운 모순을 예견하여 먼저 해결하는 것이다. 모순을 해결하면 뛰어난 창의력을 발현하게 된다. 모순해결 원리를 배운 초·중·고·대학생들이 2007~2016년 10년 연속 발명대회에서 수상했다. 발명대회 수상자는 초등학생 13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49명 총 76명이다. 중학생 5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6명, 대학원생 1명이 총 26건 특허등록을 받았고, 2건의 기술이전이 있었다.
모순해결 원리를 배운 대학생들이 제18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 참가하여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대학생들은 아크릴판과 탁구공으로 배수구 모형을 만들었다. 대학생들이 관람객들에게 배수구 문제와 해결방법을 예로 들면서 발명 아이디어를 어떻게 내는지 설명하였다. 대학생들이 운영한 전시부스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들 대학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발명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을 가르쳤는데, 지도를 한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지도를 받은 초등학생들도 발명대회에서 수상하였다. 지금까지 모순문제는 풀기 어려운 퍼즐로 소개되어 왔다. 모순문제는 일정한 유형이 있고, 모순해결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혁신의 열쇠는 모순해결에 있다.

2018년 2월
경영학 박사 현정석
CHAPTER 1 혁신의 열쇠는 모순해결에 있다
CHAPTER 2 논리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하기
CHAPTER 3 모순해결 나비모형
CHAPTER 4 시간 분할-결합과 구성요소 추출
CHAPTER 5 구성요소 분할-결합
CHAPTER 6 전체와 부분 분할-결합
CHAPTER 7 세분화를 이용한 비즈니스 분야의 모순해결
CHAPTER 8 키클롭스 딜레마의 양자택일
CHAPTER 9 구성요소 혼합과 도덕 딜레마의 양자택일
CHAPTER 10 귀류법을 이용한 자연과학 분야의 창의적 연구
CHAPTER 11 일석이조에 의한 모순해결
CHAPTER 12 혁신적 발상을 이끄는 모순심화
현정석(제주대학교 교수)

2007 제주대학교 연구업적 우수교수 수상
200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지도교수
제주대학교 대학을 빛낸 교수상 수상
국내 대학 최초 트리즈(TRIZ) 정규 교과목 개설
2011 제주대학교 2010 강의평가 최우수 교수 수상
2012 제47회 ‘발명의 날’ 발명지도유공자 선정 ‘특허청장 표창’ 수상
2013 한국발명신문사 ‘대한민국발명가 대상’ 수상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선발
2014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TEPI Fellowship 선발
제주대학교 2014학년도 학술연구지원사업 선발
한국지식경영학회 2014년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한국과학창의재단 무한상상실 ‘우수상’ 수상
2015 한국트리즈학회 ‘KTF 2015’ 컨퍼런스 튜토리얼 초청강연 감사패 수상, 우수논문상 수상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제주대학교 무한상상실 2014년 무한상상실 운영기관 평가결과 ‘우수등급’ 선정
한국연구재단 2015년 인문사회분야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선발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우수지도교수상 수상
2015~2016 한국경영학회 Korea Business Review 편집위원장
2016 한국창의응용학회 ‘코리아 트리즈 페스티벌 2016’ 우수논문상 수상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학회 창립 60년 기념 논문공모’ 우수논문상 수상
제주대학교 2015 강의평가 최우수 교수 수상
2017 미국 Stockton 대학교 Institute for Faculty Development, Invited Speaker 모순해결 나비
모형 강연
2007~2016 10년 연속 발명대회에서 총 76명 학생 수상: 초등학생 13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49명. 학생들 총 26건 특허등록: 중학생 5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6명, 대학원생 1명. 기술이전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