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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 58 (2/12 page)
AI(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경제학
  • 저자 : 김용환 임희정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62p
  • 가격 : 25,000원
머리말 전통 경제학에서는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로 ‘노동·자본’을 인식하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현대경제학에서 ‘노동·자본·기술’로 발전하면서, ‘기술과 데이터의 집단지성인 지식’이란 생산요소가 추가되었다. 최근에는 21세기 지식기반경제로 발전하면서 융합경제와 데이터자본이 가장 주목받으면서 ‘데이터 자본주의’와 ‘데이터 민주주의’로 발전하고 있다. 경제의 주체도 ‘개인·기업·국가’에서 전 인구의 50%가 사용하는 ‘소셜미디어’가 중심이 되었다. 소셜미디어 활동은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데, 특히 대한민국 서울시는 5G 사용에 있어 전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혁신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2021 CES에서는 ‘Anywhere is Home’이란 테마로 다양하고 엄청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와 활용이 우리의 실생활과 COVID-19 사회를 대처하는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즉,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빅데이터는 미래를 예측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비즈니스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데이터 기반 비대면 경제의 일반화는 포스트코로나(Post Corona) 시대 의 중요한 비대면 비즈니스 변화가 전망된다. 또한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바코드 비즈니스’에서 ‘QR코드 비즈니스’로 변화하면서, 카카오페이와 디지털화폐 및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확산되는 새로운 경제변화를 만나고 있다.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제시된 4차 산업혁명 이후, 디지털 기술혁신이 매우 급속하게 전 세계 정치·경제·사회·문화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경제에서 디지털 비즈니스가 매우 크게 성장·발전하면서,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즉 디지털 불균형과 디지털 윤리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주요 산업경제와 비즈니스에도 데이터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즉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에 디지털 혁신이 가장 중요한 성장 요소와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경영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2020~2021년에 가장 많은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산업경제와 기업 및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가?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여 많은 수익을 발생한 애플과 테슬라를 손꼽을 수 있다. 실제 코로나사태로 발생한 ‘동학개미운동’의 일환으로 대변되는 서학개미가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을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다. 디지털의 속성상 역사상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2030년대를 준비하는 소셜미디어 중심의 경제활동 주체와 비즈니스 관계자가 과연 어떠한 이슈와 지식을 교육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단편적으로나마 이슈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본 저서의 기본 목적이고 방향이라 하겠다. 따라서 데이터의 집단지성인 지식과 인공지능이 경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를 설명하기 위해 ‘데이터 경제학(Economics of Data)’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 교재는 3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우리가 만나고 있는 새로운 경제환경을 소개한다. 1차/2차/3차/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경제학을 소개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발생한 경제 이슈를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데이터 기반 AI 기술혁신과 AI 경제학, 기술혁신 경제학도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둘째, 데이터의 집단지성인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를 소개하였다. 지식기반경제의 변화와 주요 특징, 그리고 융합경제의 발생과 융합트렌드를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데이터 경제를 종합적으로 구체화하여 설명하였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데이터 경제학과 데이터 자본주의 및 데이터 민주주의 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웹 1.0/2.0/3.0 경제와 데이터 경제의 주요 특징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전략 및 글로벌 데이터 기업 사례를 설명하였다. 본 저서는 데이터 경제와 비즈니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료로서 ‘데이터 경제학(Economics of Data)’을 소개하고자 한다. ‘데이터 경제학(Economics of Data)’은 매우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전문성과 융합화된 지식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본 저서는 많은 현실적 한계를 갖고 있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2030년대를 준비하는 경제활동 주체와 비즈니스 CEO와 담당자들을 위한 기본 서적으로 추천, 제안하고자 한다. 향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와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AI 경영(AI Business)’을 발간하여, ‘데이터 경제학(Economics of Data)’을 보완하고자 한다. 끝으로 본 교재가 출판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차의과학대학교 빅데이터-인공지능연구소, 그리고 가족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또한 지은이가 가능한 많은 각주 해설과 인용 출처를 표기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지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넓은 배려심과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3월 저자 김용환 임희정
데이터노믹스
  • 저자 : 더글라스 B. 래니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24p
  • 가격 : 25,000원
저자 서문 지나가는 말로라도 데이터가 자산이라고 자주 얘기하지만, 그 이상으로 대화가 진전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이 책에 담겨있는 쓸 만한 사례들은 데이터의 금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요식적인 논의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데이터는 석유, 목재, 귀금속, 건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다른 데서는 없는 특별한 경제적 특성을 부여받기도 합니다. 데이터는 큰돈이 됩니다. 데이터의 가치를 개발하지 않는 이들은 귀중한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전략을 세우는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데이터의 경제학에 익숙해져야 하며, 이렇게 해야만 제대로 된 자기 위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는 그 어떤 곳에서보다 더 많은 내용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그 래니는 여러 해 동안 이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데이터를 돈으로 바꿔주는 마법의 공식은 기대하지 마세요. 어떤 데이터 항목을 특정 금전적 가치로 변환시키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데이터의 가치는 그 데이터가 속한 환경에 크게 좌우됩니다. 구매자, 판매자, 시기, 장소, 데이터 평가 방법의 다양성이 그런 것입니다. 데이터는 누군가가 지불 하려는 만큼만의 가치가 있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누군가에게 더 많은 가치가 있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한때 정보를 “관련성과 목적이 부여된 데이터”로 정의했으며, 이러한 속성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데이터는 경제적 의미로 꼭 집어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래니가 서두에 지적했듯이 간편하게 복사되고 배포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산이 그렇듯이 데이터는 가치를 끄집어내기가 쉽지 않은 유형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렇게 하기 위한 노력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또한 데이터를 판매할 때 데이터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데이터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 중 하나일 뿐이고, 래니가 지적하듯이, 이는 다소 문제가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들은 종종 데이터 판매를 시작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행히도 이 책은 기업들이 그들 자신의 ―대부분의 경우, 다른 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돈을 벌거나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타당한 방법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데이터 전문가들이 두드러지게 간과했던 것을 드러냈으며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업계를 괴롭혔던 것인데 바로 데이터 관리를 위한 표준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래니는 실물 자산관리에서 도서관학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방법론이 존재하는 여러 가지 다른 분야를 살펴보고, 데이터 전문가들이 이와 유사한 일련의 공식적 관행을 어떻게 주의하고 채택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래니는 이를 “일반기업정보기준Generally Accepted Information Principles”에서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데이터노믹스 분야에 어려움이 나타나게 되더라도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가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다면적이고 상호 연계된 접근방식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데이터의 가치를 모니터monitor하고 관리manage하고 측정measure하는 것입니다(아마도 빅데이터의 유명한 “3V”―Volume,Variety, Velociyt ―와 함께 첫 글자만 따서 만든 3M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받아들이는 조직(또는 개인)은 반드시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노믹스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다른 데이터를 더해서 데이터에 통찰력과 컨텍스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기존 현상을 설명하거나, 향후 일어날 일을 예측하거나, 다음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를 처방하는 애널리틱스를 통해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일부 조직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에 데이터와 애널리틱스를 내재시킵니다. 또는 데이터를 통해 조직의 가치를 더 잘 표현하여 시장가치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이 데이터노믹스 분야를 초기 단계라고 봅니다. 이 주제로 아직 학위를 취득하기는 어렵고, 현시점에서 조직 내에서 “데이터노믹스 부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IT 인력이 이러한 문제를 일일이 고려하기에는 너무 기술적 사항에 집중하고 있고, 대부분의 전략 수립 인력은 이 주제를 효과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이것은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이 책을 주의 깊게 읽다 보면, 자연스레 데이터의 비즈니스 및 경제적 가능성 측면에서 희소성 있고 경쟁력 있는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데이터는 앞으로 훨씬 더 가치 있는 자산이 될 것이고, 여러분 역시 그러한 가치를 창조하고, 분석하며, 극대화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자기 가치를 높이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토마스 H. 데이븐포트 밥슨대학 IT 경영학과 석좌교수 MIT 디지털 경제 이니셔티브 리서치 펠로우 의 저자 역자 서문 2018년 여름, MIT 어느 세미나실에서 저자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2006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 ISO에서 데이터 품질 표준을 개발해 왔습니다. 10여 년 동안 몇 가지 표준을 개발하는 데 참여하면서 저는 이 분야의 상업성보다는 학문적 관심사에 더 몰두해 있었기 때문에 데이터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관점을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있는 와중에 들은 더글라스 래니의 강연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저자에게 가서 이 책이 꼭 한국어로 출판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한국어 번역본을 제가 만들게 될 것이라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한국어 번역판을 준비하는 중에 저자가 한국 독자에게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전해왔습니다. 친애하는 한국 독자 여러분께 이렇게 중요한 주제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데이터 여정에서 이 책이 흥미 있고, 유익하며, 유용하길 희망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여러분이 속한 조직이 데이터로부터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구축하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또한 희망합니다. 한국 기업들은 기술과 혁신면에서 글로벌 리더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의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의 문제가 될 것이며, 한국 기업이나 경영진이 이와 관련하여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 번역판을 출판하신 도서출판 청람에게 감사드립니다. 청람이 이 책을 선택해서 출판한 것과 여러분께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큰 영광입니다. 더글라스 B. 래니 웨스트 몬로 파트너스의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이노베이션 펠로우, 일리노이대학교 기스 경영대학의 데이터 경제학 교수 필자는 가트너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저와는 다른 측면에서 데이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데이터의 품질을 바라보고 있었고 필자는 데이터의 돈 되는 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저런 기회에 현업에 계시는 분들과 만나서 데이터의 여러가지 측면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보면 데이터 품질이나 데이터 경제성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느낌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특히 2020년 들어서는 데이터에 인공지능이 급속히 결합되면서 데이터가 생명을 가지게 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니, 이제는 데이터가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었습니다. 더글라스 래니가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데이터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수익을 내는 방법,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법, 데이터를 측정하는 방법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필자의 방법론은 실무적 관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직관적인 내용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필자가 거의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실무에서 접한 수많은 사례들은 이 책을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살아있는 교과서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일별하는것이 당연히 의미가 있고 중요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례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1년 1월 역자 일동
디자인 전공생이 알아야 할 디자인분쟁
  • 저자 : 김광식 김지인 박혜신 윤수인 이지현
  • 판형 : 크라운판
  • 페이지수 : 242p
  • 가격 : 28,000원
머리말 오늘날의 생활에서 디자인은 산업 전반 모든 영역에 관여하고 있으며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디자인 관련 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해마다 많은 수의 디자이너가 정규 교육과정을 거쳐 기업에서, 혹은 창업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활약하고 있지만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디자인분쟁에 휘말리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다. 디자인분쟁이 발생해 소송이 거듭되면 본인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막대한 기업의 손실, 나아가 사회적 손실로 이어진다. 그러나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입장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학습할 기회는 많지 않다. 이미 시중에 훌륭한 지식재산 관련 저서와 다양한 분쟁사례 자료집이 있기는 하지만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에게는 다소 방대하고 어려운 내용과 생소한 법률 용어들로 인해 다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이 책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주로 어떠한 문제로 디자인분쟁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타인의 지식재산을 침해하는 행위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나아가 본인의 디자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본문은 크게 네 챕터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챕터 ‘일러두기: 알고 보면 쉬워요!’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와 용어 정리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는 대학생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으로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서술하였다. 용어 정리는 뒷부분에 부록으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관련 법률용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는 편이 이어지는 분쟁사례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일러두기 편에 포함시켰다. 가능하면 용어들은 한번 전체적으로 읽어보길 권한다. 두 번째 챕터 ‘디자인 분쟁사례표’는 세 번째 챕터에 실려 있는 분쟁사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및 법률적 쟁점을 사건번호와 함께 기재해 놓았다. 세 번째 챕터 ‘디자인 관련 분쟁사례’의 전반부는 각 전공분야와 관련해 발생하는 분쟁을 종합하고, 이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혹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서술했다. 이어지는 디자인 분쟁사례는 최근 10년간 대법원판결까지 이루어진 디자인 분쟁사례를 수집하여 디자인 전공 대학생이 본인이 앞으로 진출할 분야에서 주로 어떤 분쟁이 발생하는지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챕터는 디자인보호법, 상표법, 저작권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항목을 선별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 각 법령의 전문이 궁금한 경우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이 책은 디자인 전공을 하는 대학생들이 졸업 후 활약할 분야에서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해 왔는지를 알려주는 안내서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이 앞으로 종사할 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사례 중심으로 흥미를 가지고 읽어 볼 수 있도록 전공 관련성을 기준으로 사례를 분류했으며 법률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대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법률 용어 사용을 가능한 피하고 최대한 쉽게 서술하였다. 이러한 분류와 서술이 다소 적확하지 않아 보일 수 있겠으나 이 책의 취지를 생각해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라며, 덧붙여 대부분 판결문에 사용된 이미지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충분히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지 못하는 점에 대한 양해도 부탁드린다. 이 책을 통해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서경대학교 디자인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지원과제인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었기에 이 책의 출판이 가능했다. 먼저 한국연구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디자인연구소에서 함께 애써준 오지현, 박해란, 이지원, 이혜진, 김민우 학생이 있었기에 출판이 가능했다. 특히 이 일의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자료 수집 및 정리를 책임지고 이끌어준 김서현 학생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마지막으로 출판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도서출판 청람의 이수영 대표님, 감수를 맡아주신 김기훈 변리사님에게도 사의를 표하고 싶다. 2021년 1월 저자 일동
데이터를 지배하라
  • 저자 : 채수완
  • 판형 : 신국판
  • 페이지수 : 288p
  • 가격 : 17,000원
들어가며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전대미문前代未聞의 팬데믹 상황을 겪고 있다. 2019년 11월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기까지 불과 몇 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우리는 일찍이 겪어 보지 못한 위기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은 그 영향의 크기도 어마어마하지만 번지는 속도 역시 상상을 초월하게 빠르고 광범위하다. 파죽지세로 러시아를 향해 진군하던 나폴레옹의 군대도 이보다 빠르지 못했고 호라즘Khorezm 왕국을 정복한 후 유럽으로 진격했던 징기스칸의 몽골 기마군대도 그러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가 그의 책 <블랙 스완Black Swan>에서 언급한 대로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대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아마도 일생을 살면서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를 마비시킬 만한 팬데믹 상황을 겪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는 날이 더 많아졌고, 회사원들도 재택근무가 이제 낯설지 않다. 대면회의는 화상회의로 대체되고 있으며 직접 만남보다 온라인을 통한 연결이 더욱 잦아졌다. 골목상권은 폐허가 되다시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배달산업의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항공과 여행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섰지만 간편식 시장이나 홈인테리어 시장, 제약산업, IT산업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고 세계경제의 질서가 새롭게 재편되면서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왔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디지털 혁명 시대가 찾아왔다. 코로나19라는 외부 변수에 기인하지만 이제는 이른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19가 변화의 속도를 촉진한 측면도 있으나 이제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시점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어떻게 하면 모두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며 번영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대안으로 IT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로 인해 코로나19가 때마침 진행되던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변화를 매섭게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만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이 없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을 것이다. 그만큼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상의 많은 부분을 극적으로 바꾸는 데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는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벌어지는 우리 일상을 들여다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일상생활과 업무환경을 비롯해 비즈니스 환경에 이르기까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 사회에 접어든 세상에 살다 보니 비대면이 빠르게 정착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이 일상화된 상황에 모두가 피로감을 느끼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앞으로의 디지털 기술은 좀 더 인간적이고 인문학적이며 아날로그와 융합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비대면과 초연결은 상반되는 의미 같지만 사실은 서로 관련이 깊다. 디지털 기술이 비대면이어도 초연결 사회를 유지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연결이 끊어지면 위험해질 수 있지만 조금은 느슨하더라도 상호 연결되고 서로를 떠받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상생활도 단절되어서는 안 되고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사회, 경제, 문화, 정치, 산업 모든 것이 느슨해질지언정 연결이 끊어지지 않아야 다시 살아나고 더 큰 번영을 이룰 수 있다. 변화는 필연적으로 혼란을 동반한다. 혼란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의사결정을 어렵게 만든다. 그렇기에 이러한 시기에는 보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이러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넥스트 노멀’ 시대에는 혼란이 가중되고 거센 변화의 파도에 휩쓸리기 쉽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기 상황에서는 생존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생존 후에는 회복이 중요하다. 생존과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제2차 석유파동 당시 유가하락의 리스크를 고려해서 생존과 번영을 누린 ‘셸Shell’의 사례를 보더라도 엄혹한 변화의 시대에는 객관성을 잃지 않는 합리적인 판단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대비한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과 번영을 이루는 것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 앞서 말했듯이 이미 초연결 사회에 접어들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바일로 연결되고 일상생활을 유지해 간다. 기업의 경영활동도 초연결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모든 이해관계자와 연결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정보의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일어난 변화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정보혁명에서 찾을 수 있다. 초연결 사회는 정보의 독점이 아닌 자유로운 유통과 활용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모든 연결의 매개체인 데이터 기반 사회로 볼 수 있다. 이 책은 제목인 <데이터를 지배하라>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넥스트 노멀” 시대의 디지털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필수 전략을 담고 있다. 위기는 위험한 상황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변화의 파도를 넘어 새로운 기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쟁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공공이든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주체들이 이제는 데이터를 벗어나서 살아가거나 유지될 수 없다. 우리 손에 쥐여 있는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그렇고 디지털 기술 없이 운영이 불가능해진 기업환경 때문에도 그렇다. 데이터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하여 생존전략을 세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지금의 위기도 언젠가는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서 살아남느냐는 다른 문제다. 우리 모두가 지치지 않고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서 살아남는다면 세계질서를 선도해나가는 리더가 될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코로나19 위기를 대처하는 각국의 모습을 보더라도 서구 유럽이나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이 세계의 질서를 주도하는 선진국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이 드러났다. 여전히 IT 강국으로 불리고 전 국민의 교육 수준이 매우 높으며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 진출한 많은 일류 기업들을 보유한 대한민국은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일류 국가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젊은 이삼사십대 경제 주체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혁신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기업들, 숱한 위기를 극복해 온 중장년층을 비롯해 지혜로운 노년층까지 두려워하지 말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승리자가 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데이터를 도구 삼아 위기 상황을 지배하는 ‘호모 디지털쿠스’의 탄생을 신비롭게 바라보면서 이 시간에도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 힘들게 버티고 있는 우리의 이웃인 소상공인들, 중소기업을 비롯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에게 위로와 용기 내어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그동안 부족하지만 각종 매체를 통해 칼럼을 쓰고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출판해 주신 도서출판 청람 이수영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끝으로 항상 응원과 사랑의 언어로 용기를 북돋워 주는 내 심장 이자 사랑하는 아내와 기도와 응원으로 늘 힘이 되어 주시는 부모님, 장인어른, 장모님, 형님 내외, 처제 내외와 사랑스러운 조카들에게 지면을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2021년 2월 저자 채수완 드림
항공전자 하드웨어 DO-254 인증 실무 가이드
  • 저자 : Randall Fulton, Roy Vandermolen
  • 판형 : 4X6배판
  • 페이지수 : 304p
  • 가격 : 25,000원
저자 서문 이 책은 워싱턴DC에 있는 RTCA에서 그리고 미국과 전 세계에 걸친 수많은 회사에서 DO-254를 가르치면서 우리가 얻었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았고 그것에서 진화되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이것은 우리의 DO-254 강의에 대한 논리적인 확장이며, 사실 이 책의 일부 자료는 공통된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대부분은 DO-254가 적용되었던 바로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의 일부를 포함하며, 또한 DO-254가 LRU 레벨에서 적용되었던 바로 그 첫 번째 프로젝트를 포함해서 설계, 검증 그리고 항공전자 기기 및 소프트웨어에서 많은 기간 동안 직접 경험한 부분으로부터 얻어진 교훈과 지혜의 증언입니다. DO-254의 초기에는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이러한 새로운 방식을 따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해하는 것도 어려웠기 때문에 매우 한정된 대상에 DO-254와 같은 포괄적인 문서를 적용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어렵지만 업계 전반에 만연된 고질병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이어서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고통은 힘들지만 유능한 스승이기 때문에 그러한 시기를 경험한 우리와 같은 이들은 어떤 면에서는 이제는 능숙해졌습니다. 우리들 그리고 나머지 산업계가 문서화와 그 세분화에 모두 적응되고, 마침내 마스터하게 되면서 DO-254에서의 프로세스들을 보완한 실천과 기술을 구분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DO-254의 의도와 호환될 수 있을 것으로 우리가 식별하고 목격해 온, 그래서 가능한 한 직접적이고, 효율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준수하고, 궁극적인 승인에 이르는 길을 만드는 실천과 기술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내용의 대부분은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의 관점에서 작성되었지만(즉, FAA Advisory Circular 20-152), 사실상 DO-254가 사용되도록 의도했던 방식으로 전자 기기 시스템의 나머지 분야들도 포함하도록 쉽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한 권의 책에는 가르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문서화할 수 있는 것이 그 한 권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소개하는 개념과 기법들은 그것들의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형태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주제를 마스터하는 것은 인증 프로그램 내에서 전자 기기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직접 경험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습니다. 이것은 DO-254 준수의 세계에 새로 온 사람들에게는 그들에 앞서 경험한 이들이 종종 견뎌왔던 어려운 시작을 경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들이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을 ―글자 그대로도 그렇고 은유적으로도 모두―가능한 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수용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애정 어린 바람입니다. 결국,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실수로부터 배우지만 더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실수로부터 배울 것입니다. 이 책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실수와 성공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경험, 고난 그리고 심지어 시행착오를 통해서 그 교훈을 배웠던 저명한 전문가 그룹의 실수로부터 배우기 위한 방법을 ‘더 현명한 사람’에게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는 관련된 고통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엄청난 경험의 개요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안전 필수 전자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모든 개발자들이 초기에 불필요하게 어려움을 반복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러한 지혜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리고 물론 현대의 항공기를 가능한 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 책을 쓰는 우리의 욕망이자 동기입니다. 역자 서문 ‘DO-178 인증 실무 가이드’를 출간하고 곧바로 이렇게 ‘DO-254 인증 실무 가이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는 전혀 상반되는 대상이자 서로 독립적이라고 볼 수 있는 두 책을 연이어 출간하는 것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DO-254 인증을 준비하는 분들 그리고 DO-178 인증을 준비하는 분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 번역은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고 순전히 개인적인 욕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번역을 시작하고 책에 담긴 모든 내용을 확인한 후에는 당시 먼저 준비하고 있었던 DO-178 인증 실무 가이드와 이 책을 반드시 함께 출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이 DO-178 인증과도 상당 부분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요구사항(requirement)에 대한 실제 사례와 설명은 DO-254 인증의 관점에서 당연히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이지만 DO-178 인증 관점에서도 당시 미처 제시하지 못했던 실제 예시를 생생하게 전해드릴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DO-254와 DO-178의 관점을 동기화시킴으로써 항공기에 탑재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전하고 일관된 개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DO-254 인증에 대한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DO-178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자료도 별로 없지만 국내의 구체적인 인증(준용) 사례 역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는 하드웨어 개발 자체의 복잡함, 광범위함과 함께 DO-254 인증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DO-254 인증을 적용하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시사점을 안겨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DO-254의 이론적인 면보다는 실무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항공기 전체의 관점에서 하드웨어 개발과 인증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한 권으로 DO-254 인증에 대해서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서 말씀드린 ‘DO-178 인증 실무 가이드’가 어쩌면 하드웨어 관계자분들에게 또 다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좋은 의도와 장점에도 불구하고 두 책 모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마다 처한 상황과 이해의 정도, 무엇보다도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의 분량이 당장의 업무만으로도 바쁜 실무자분들에게는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저자의 말 중에 다음과 같은 부분이 크게 와 닿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실수로부터 배우지만 더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실수로부터 배울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현명한 사람들이 그들의 실수로부터 배운 많은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주로 해답을 이야기하지만 그 속에는 그들이 겪었던 많은 시행착오들과 그것을 극복한 과정이 녹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여러분이 직접 경험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지만 적어도 이 책을 펼친 분들이라면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그 실수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으로써 시행착오로 소모되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 책이 그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DO-178 인증 실무 가이드’에서도 인사를 드렸던 ConsuNova의 Reza Madjidi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Once again, special thanks to Reza Madjidi!!).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던 제가 DO-254의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고, 쉽지 않았던 이 책의 번역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념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 책의 출간을 위해서 이번에도 많은 수고를 해 주신 도서출판 청람의 관계자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1년 1월 정수영 | 감사의 글 | 이 책을 우리가 참여해 왔고 앞으로도 참여할 교육, 컨설팅, 개발 프로그램 그리고 인증 프로그램에서 마주치는 모든 엔지니어들, 매니저들 그리고 직원들에게 바칩니다. 안전 필 수 시스템과 전자 기기 개발의 영역에서 설계 보증에 대해 우리의 더 많은 이해와 응용을 돕기 위한 시간을 베풀어 준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에 대한 우리의 파트너들,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의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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